고혈압의 기초 지식. 고혈압 예방. 고혈압 치료.
고혈압은 특유한 증상이 없는 질병
사람의 몸에는 기후 따위의 외부 환경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 몸속의 여러 가지 구실을 조정하는 기능이 있다.
골혈압 몸의 증상
호메오스타시스 증상
운동했을 때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상승을 막기 때문이다.
추울 때 몸이 떨리는 것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근육이 자동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몸의 조정기능은 체내의 구실이 변화한 경우에 나타난다.
혈압도 그런 몸의 현상 중 하나이다.
혈압이 높아져도 몸 전체로 밸런스가 잘 잡히게 사람 몸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것을 호메오스타시스의 증상이라고 한다.
고혈압의 전조증상은 없다.
감기라면 감기에 걸리기 전 전조 증상들이 있다.
예로 등골이 오싹한다거나 코가 간질간질한다거나 감기는 예상이라도 되지만 고혈압은 거의 자각 증상이 없다.
호메오스타시스의 증상은 오히려 몸에 이상이 있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을 늦춘다는 무서운 일면을 가지고 있다.
이 증상으로 사람은 조금 혈압이(고혈압) 올라가도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 하고 몸의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고혈압이 원인인 두통이나 피로 따위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도 있지만 이것을 고혈압에 결부시키는 사람은 적다.
왜냐하면 그밖에는 이렇타 할 증상이 없고, 그다지 심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 피로나 감기로 여기기 일쑤이다.
자각 증상이 없는 무서운 고혈압
증상이 없기에 고혈압은 무서운 것이다.
본인의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진행되는 것이 고혈압이다.
조금이라도 자각 증상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든가 잠을 더 자던가, 일을 쉬던가 정도의 손을 쓸 수 있지만 자각 증상이 없는 고혈압은 여전히 불규칙하고 무리한 생활을 계속하는 동안에 완전한 고혈압이 되어버리는 케이스를 흔히 보게 된다.
자기 자신은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이지 않는 데서 서서히 스며드는 것이 고혈압이라는 병이다.
고혈압은 성인병의 방아쇠가 된다.
심장병, 신장병, 뇌졸중 등 헤아려보면 끝도 없는 증상의 방아쇠가 고혈압이다.
혈압은 한 번 올라가면 여간해서는 원상태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불치병은 아닌 고혈압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혈압을 억제할 수 있다.
혈압이 상승하는 시기를 늦출 방법이 있다.
하지만 고혈압은 방치해 두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이 고혈압이다.
혈압 측정
대부분 사람이 단순한 혈압 측정을 통해 겉으로 나타난 숫자에 기뻐하고 혹은 걱정할 뿐이다.
물론 이것이 잘못이라는 것은 아니다.
혈압의 표면적인 숫자에만 집착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예: 샐러리맨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였으므로 혈압도 정상이다.
출근하면서 만원 전철에 시달리면 혈압이 올라간다.
다시 직장에 출근해서 회의에 들어가서 긴장하면 혈압이 자꾸 상승할 것이다.
일을 마치고 친구와 포장마차에서 한잔하고 있으면 혈압도 가라앉는다.
말 그대로 사람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혈압은 크게 변화한다. 결코 일정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혈압은 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가?
혈압이 올라가는 원인
사람 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심장이나 혈관으로부터 많은 혈액을 보내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운동하고 있을 때나 격하게 토론하고 있을 때는 일시적으로 고혈압이 오른다.
회사에서 바쁘게 일할 때나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흥분했을 경우나, 식사 중이나 식사를 막 끝낸 후에도 보통 혈압이 오른다.
혈압이 내려가는 원인
심신이 조용히 가라앉아 있을 때이다.
몸이나 정신 작용이 휴식을 취하는 상태에 있는 잠잘 때다.
식사 후 느긋한 기분으로 있을 때 또는 심신이 안정된 상태 일 때이다.
고혈압 사람이라도 잠을 자고 있을 때는 보통 사람과 같은 정도까지 혈압이 내려가는 일이 있다.
단지 꿈을 꾸어 흥분했을 때는 잠시 올라가는 일도 있다.
병원에서 혈압을 잴 때
병원에서 혈압을 잴 경우 먼저 조용히 쉬게 하고 심호흡을 서너 번 하게 한다.
참조
혈압은 재는 시간으로도 혈압도 변한다.
병원에서 혈압이 다른 날과 다르게 높게 나오는 것은 긴장한 나머지 심신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진찰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혈압을 잴 때는 느긋한 상태에서 마음을 안정시킨 후 혈압을 재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은 웃으면서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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