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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암세포와 항암 화학요법
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항암 화학요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항암치료라고 부르는 것은 항암 화학치료를 의미합니다.
항암제는 암세포에 독성 물질을 투여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약제로, 이러한 치료를 항암 화학치료라고 합니다.
항암치료에 대한 인식
- 많은 사람들이 항암치료를 떠올릴 때, TV나 영화, 소설에서 본 암 투병환자의 고통스러운 장면이 떠오를 것입니다.
- 머리카락이 빠지고 반복되는 구토로 힘들어하는 모습은 환자뿐만 아니라 그를 지켜보는 가족에게도 힘겨운 시간을 안겨줍니다.
항암치료의 고통
항암치료가 고통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우리 몸의 정상적인 세포는 일정한 숫자로 분열하고 성장합니다.
- 노화된 세포는 죽고, 그 수화 기능을 대신할 만큼의 새로운 세포가 생겨납니다.
- 그러나 암세포는 이러한 규칙을 무시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 항암 화학치료는 세포의 분열과 성장에 관련된 DNA와 효소를 공격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막습니다.
-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항암제는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완벽하게 구분하지 못합니다.
- 이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지고, 소화가 힘들어져 구토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 또한,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난소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치료 중 생리가 멈추거나 영구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항암 화학치료의 필요성
그렇다면 항암 화학치료는 왜 받아야 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제한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암세포가 혈액이나 림프관을 통해 온몸에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로 제거하지 못한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유방암과 항암 화학치료
유방암의 치료에서 항암 화학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첫째, 수술 전에 유방에 있는 암 덩어리를 줄이기 위한 선행 항암 화학치료입니다.
- 둘째, 수술 후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한 보조 항암 화학치료입니다.
다행히도 유방암은 항암제를 효과가 다른 암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한 치료를 겪고도 암이 줄어들지 않거나 재발하는 것은 매우 허망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이 고려한 다양한 보조 치료법이 적용되어 좋은 치료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최소한 부작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보조 치료법을 결정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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