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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간 이야기

간 기능 장애 주의 신호. 간 증상. 간 신호.

by ruha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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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장애 주의 신호.

 

비전문가의 섣부른 판단 또는 어설픈 요법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음에는 열거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 기능 장애 위험. 간 기능 장애 주의 신호.

 

간 주의 신호
간: 주의 신호

 

 

1. 쉬 피로해지고 식욕이 없어집니다.

병에 걸리면 많은 경우 식욕이 없어지며, 간장이 상했을 때는 대개 구역질과 식욕부진이 나타납니다. 특히 급성 간염 초기에는 다른 증상보다도 우선 식욕부진과 구역질이 나타납니다. 심할 때는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서 수저를 들 마음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증상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일단 간장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병하고 며칠 후 황달이 나타나면서 구역질이 가벼워지고 식욕도 나타납니다.

 

만성 간염과 간경변은 구역질과 식욕부진이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구역질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간염은 식욕부진과 구역질이 주된 증상이지만, 만성 간염과 간경변은 다른 증상보다 나른함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른함이나 피로는 개인에 따라 느낌의 차가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가볍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자각증상 외에 만성 간질환의 경우 작업능률의 저하, 불쾌감, 우울함, 성욕 감퇴 등의 신경쇠약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간염의 경우 이상과 같은 여러 증상을 호소하지만, 신중하게 검사해 보아도 객관적으로는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간염 증후군이라 하며 일종의 신경증으로 생각됩니다. 또 간장병은 항상 헛배가 부른 느낌이 들고 답답하며, 방귀가 자주 나옵니다. 게다가 건강할 때와 같은 쾌변을 볼 수 없고, 설사하는가 하면 변비로 고생하는 소위 변통 부정 상태를 반복합니다.

 

 

2. 눈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당 증상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은 황달 징후입니다. 한국인은 본래 황인종이므로 가벼운 황달이 있어도 알아채기 어렵지만 눈의 흰자위는 뚜렷하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어슴푸레한 세면장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에서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해도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눈 흰자위를 비교하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라는 황색 색소가 늘어 피부와 점막이 황색으로 물드는 증상을 황달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약간의 빌리루빈이 혈청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지만 혈청 100cc에 대해 1mg 이하입니다. 그것이 2mg 이상이 되면 뚜렷하게 황달로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황달이 심해지면 피부가 무척 가려워집니다. 피가 나도록 긁기도 하는데. 이것은 간 장애가 상당히 무겁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징후입니다. 황달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황달의 정도가 반드시 간장병의 중증도와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황달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가볍게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은 의외로 황달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황달과 관련하여 소변의 색이 갈색이 됩니다. 심할 때는 커피색이 되며 한편 대변의 색은 엷어져서 회색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장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변의 색 가지고 지나치게 간장병에 대해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비타민제 복용 후나 수분을 적게 섭취했을 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소변 색은 변화, 짙거나 엷어지거나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간장병과 관련된 색조와는 전혀 다릅니다.

 

 

3. 부어오르고 살짝 두드려도 아픕니다.

간이 장애를 입으면 일반적으로 부어올라 커집니다. 간은 명치에서 오른쪽 윗배 언저리에 있으므로 오른쪽 늑골 아래를 만지면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이 부었거나 가볍게 두드려도 통증을 느낄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한의사는 만지거나 두드리는 진찰을 자주 하는데, 이것은 아주 중요한 진찰 방법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가 함부로 흉내를 내다가 간의 위치를 착각할 수도 있고, 간염일 때는 간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낙관적이고 즉각적인 판단은 금물입니다.

 

 

4. 손바닥이 붉어집니다.

만성 간장병, 특히 간경변의 경우는 손바닥 주변부가 얼룩무늬 모양으로 붉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수장 홍반이라고 부르는데 손바닥 전체가 붉어지는 것과는 다르므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손가락 끝, 엄지손가락 뿌리, 그 반대쪽이 수장 홍반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만성 간 장애가 있는 사람은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 뿌리 부분의 볼록한 살점이 이상하게 붉거나 그 속에 다시 작고 붉은 반점이 산재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유리판으로 가볍게 압박해 보면 맥박과 일치하여 색조가 변합니다. 손을 위로 올리고 있어도 색은 엷어지지 않습니다. 손을 쥐어보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동맥과 정맥 사이에 단락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발바닥에도 마찬가지로 붉은 점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족척홍반이라고 합니다. 또 간경변과 간암의 경우에는 어깨, 목덜미, 앞가슴 작은 동맥의 혹을 중심으로 하여 가느다란 혈관이 방사선 모양으로 퍼지는 거미모양혈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양이 거미줄과 비슷하며, 지름이 1~2cm입니다. 조금밖에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심부를 가는 막대로 누르면 맥박에 맞춰 팔딱팔딱 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장 홍반과 거미모양혈관종이 나타났다면 중증의 간장병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시라도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5. 남자가 유방이 커집니다.

남자 간경변 환자는 유방이 상당히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잡아보면 그 속에 응어리가 만져지고 압통이 있습니다. 이것을 여성화 유방이라고 하는데 거미모양혈관종, 수장 홍반과 함께 여성호르몬이 혈액 속에 늘어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수염과 가슴 털이 엷어지거나 겨드랑이털과 음모가 거의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손끝이 굵어지거나 손톱이 둥글어집니다.

간경변 환자는 손끝이 굵어지면서 손톱은 둥그스름한 느낌을 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북 치는 북채에 비유하여 북채손가락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손톱에 나타나는 변화로는 손톱이 납작해지거나 탁해지고, 세로로 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7. 출혈이 잦습니다

중증의 간 장애일 때는 피부나 점막에서 피가 쉽게 납니다. 잇몸 출혈, 위장이나 성기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코피도 자주 터집니다. 이러한 출혈은 간장과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황달이 있거나 피부가 가렵거나 긁은 후 핏발이 서는 경우에는 중증의 간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 부종. 복수가 뚜렷해집니다.

간경변에서는 소변량이 적어지거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복강 내에 물이 고인 상태를 복수라고 하는데 복수는 상당히 진행된 간경변의 중요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배가 탱탱한 느낌이 들고 장 속에 가스가 차거나 방귀가 많고 또다시 물이 차게 됩니다. 복수가 대량으로 고이면 배가 부어올라 개구리 배처럼 됩니다. 복벽이 탱탱하게 부어오르지만 그 반면에 상반신은 탈수상태로 피부가 마르고 야위게 됩니다. 때로는 흉막강에도 물이 찹니다. 그렇게 되면 복수와 흉수 때문에 심장과 폐가 압박받게 되므로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9. 복벽에 멍이 나타납니다.

복수 때문에 부어오른 복부에서는 확장된 피하 정맥에서 물결치듯 푸른 멍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게는 배꼽을 중심으로 물결치듯이 푸른 멍이 방사상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머리가 여러개 달린 마녀 메두사와 비슷하다고 하여 메두사의 머리라고도 합니다.

 

 

 

10. 피를 토합니다.

간경변의 가장 중요한 증상의 하나로서 갑자기 피를 토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식도정맥류의 파열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출혈의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경변일 때 문맥계통의 혈관 내에 출혈이 일어나 문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문맥계통 이외의 정맥에서 배출구를 찾아서 정상적일 때는 피가 통하지 않는 태아 시대의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게 됩니다. 이것이 하복부의 표면에 나타난 것이 복벽정맥 확장입니다. 또 문맥의 피가 위 분문부에서 식도정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식도 정맥류입니다. 식도 정맥류는 식도가 내에 혹처럼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음식물 덩어리가 통과할 때 찢어질 위험이 많습니다. 한 번 파열되면 출혈량이 많아 그것으로 인하여 사망까지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한 번은 지혈되었어도 나중에 계속 피를 토할 위험이 있습니다.

 

 

 

11. 우상 복부에 동통을 느낍니다.

우상 복부의 격렬한 통증은 담석증을 나타내는 증상인데. 급성 간염일 때 간장이 급속도로 부어오르면 상당히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대량의 간세포가 일시에 파괴되는 격렬한 간염(급성간위축증)일 때는 간의 격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암과 간염이 간의 피막에 이르렀을 때는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으나 간장의 내부에 있는 동안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12. 입 냄새가 납니다.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서 나는 입 냄새는 연한 곰팡내 같은 독특한 것으로서 그리 불쾌하지는 않습니다.

 

 

 

13.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중증의 간질환일 때 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심할 때는 전혀 의식이 없는 간성 혼수라는 상태가 됩니다. 혼수가 나타나기에 앞서 정신활동이 둔해지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가 여러 가지 나타납니다. 예컨대 이야기할 때 대답이 늦어지거나 약속한 날짜와 장소를 틀리기도 합니다. 이러할 때는 손가락을 떠는지도 주의하여 살펴봅니다. 팔을 앞쪽으로 뻗고 손가락을 벌려 잠시 바라보면 손가락을 달달 떨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손가락 떨림도 혼수상태에 들어가면 없어집니다. 간경변 환자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무의식 중에 방황하거나 실내에서 방뇨하거나, 누가 보아도 이상하게 보이는 언행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혈액 중의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져서 뇌 증상을 초래했기 때문입니다.

 

 

 

참조

위의 증상들은 모두 간 기능 장애의 위험 또는 주의 신호일 수 있으며, 가능하면 조기에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반드시 간염이나 간암 등의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보장할 수는 없으므로 자가 진단이나 치료는 지양해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상담하거나 진료를 받도록 권장합니다.

비전문가의 섣부른 판단 또는 어설픈 요법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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