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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당뇨병 이야기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 초기에 잡아야 하는 당뇨병 합병증.

by ruha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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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에 잡아야 하는 당뇨병 합병증.

 

불행하게도 예방 시기를 놓쳐 당뇨병환자가 되었다면 그때부터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당뇨합병증의 예방이다. 

 

당뇨병 환자들의 착각

당뇨합병증은 병증이 상당히 깊어진 후에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혈당은 당뇨병의 진행과 함께 서서히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잘하면 안정을 유지했다가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치솟게 되어 있다.

 

합병증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중요한 것은 혈당 관리만 잘하면 당뇨병을 오래 앓더라도 합병증 없이 평생을 살 수가 있는가 하면 혈당 관리를 게을리하면 당뇨병 발병 시기와 관계없이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뜻이다.

 

당뇨병합병증
당뇨병-합병증

당뇨병 합병증

놀랍게도 당뇨병 진단을 받을 때 이미 한 가지 이상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당뇨병 환자의 50%에 달한다.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줄도 모른 채 살다가 뒤늦게 당뇨병 검사를 받는 사람이 많은 탓이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혈관이 손상되어 돌이킬 수 없는 장애를 입거나 생명마저 잃을 수 있기에 당뇨병이 무섭다고 하는 것이다.

 

당뇨병 합병증 혈당 관리

당뇨병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격이 심한데 그 무서운 당뇨합병증까지 동반된다면 너무 슬픈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합병증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이후의 혈당 관리를 얼마나 철저하게 하는지에 따라 합병증의 진행 속도는 얼마든지 늦출 수 있다. 또한 다른 합병증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혈당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

당뇨합병증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발과 눈에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그러나 당뇨병은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병이므로 혈관이 있는 신체의 모든 부위,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부위에서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당 혈관 손상

혈당이 높은 혈액이 혈관 속을 지속해서 흐르게 되면 혈관벽으로 부터 수분이 빠져나오는 대신 혈액 속의 당이 혈관벽으로 침투해 상처를 입힌다. 이렇게 되면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데 피부에도 염증이 생겼다가 나으면 그 부위에 딱딱한 흔적이 남는 것처럼 혈관벽에도 울퉁불퉁한 흔적이 무수히 남게 된다.

 

이 상처에 혈관 속을 떠돌던 지방까지 달라붙으면 수도관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처럼 혈관벽에 딱딱한 덩어리가 쌓인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혈관벽이 두꺼워지면서 혈관의 통로가 좁아져 혈액순환에 장애가 따르게 되는 것이다.

 

 

당뇨와 미세혈관 합병증

혈관이 좁을수록 혈관벽이 더 빨리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에 가장 손상되기 쉬운 곳이 미세혈관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빈발하는 합병증이 미세혈관 합병증인 것이다.

 

  • 당뇨병성 망막증 & 당뇨병성 신증 

미세혈관 합병증이 생기면 미세혈관이 많이 모인 장기부터 망가지기 시작하는데 눈, 즉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당뇨병성 망막증과 콩팥의 미세혈관이 손상돼 콩팥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당뇨병성 신증이 대표적이다.

 

  • 만성신부전증 & 당뇨와 실명

당뇨병으로 인해 눈과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실명과 만성 신부전증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실명과 만성부전증의 첫 번째 원인 질환이 당뇨병이기도 하므로 당뇨병 환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 당뇨와 치주질환

미세혈관이 지나는 잇몸에도 쉽게 염증이 생겨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당뇨와 대혈관 합병증

미세혈관 다음으로 당뇨합병증에 취약한 곳이 뇌혈관과 심장혈관, 말초 혈관과 같은 대혈관이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뇌졸중(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심장과 연결된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 당뇨와 혈액순환 장애

혈액순환 장애로 말초혈관으로 영양소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흔히 당뇨병 발이라고 하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 혈액이 혈관을 제대로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심장이 피를 더 세게 내뿜으면서 고혈압이 발병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가 혈압까지 높으면 뇌졸중 발생률이 2~4배나 높아지므로 특히 위험하다.

 

  • 대혈관 합병증과 위험인자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다양한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발병 가능성이 더 증가하므로 위험인자를 복합적으로 조절하는 종합 조절이 꼭 필요하다.

 

이처럼 당뇨병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면 주변의 있는 신경에도 다양한 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병 합병증과 말초신경병증

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은 말초신경병증이다.

사지가 저리거나 뜨끔 거리기도 하고 쥐가 난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되기도 하는데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될 때 무엇보다 무서운 것이 발의 궤양이다. 신경전달에 문제가 생기는 탓에 발이 썩어 들어 가도 모르는 채 지내다가 발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뇨병 합병증과 성기능장애

생명과는 직접 관련이 없지만 당뇨병에 걸린 남자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합병증이 바로 성기능 장애다.

발기부전이 대표적인데 혈액순환 장애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치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자율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자율 신경병증이라고 한다.

 

자율신경이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신경으로 심장의 박동, 혈압의 조절, 혈관의 수축이나 이완, 위장의 소화 운동, 소변과 대변의 조절, 성적인 신체 반응 등을 관장하므로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불량, 설사, 변비, 현기증, 방광 기능 저하, 발기부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관과 신경을 손상 함으로 발병하는 합병증은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합병증에 속한다.

 

 

https://ruha007.tistory.com/초기에 잡아야하는 당뇨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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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당뇨병 예방과 당뇨병 생활 습관에 대한 글입니다. 참조하세요.

 

https://ruha007.tistory.com/당뇨병 초기에 잡아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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