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프로젝트. 요가와 필라테스. 살빼기 운동 효과.

요가와 필라테스

요가나 필라테스로는 살을 뺄 수 없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가 주목받으면서 많은 사람에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에 대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살 빼주는 운동이거나 빼어난 미인을 만드는 운동이거나 또는 연예인의 건강관리법 등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기본적으로 요가와 필라테스는 체조와 같은 유연성 운동입니다.

 

따라서 다른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행하기가 쉽습니다.

또 근육 늘이기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근육미보다는 체형미를 가꾸는데 더 적합하다고 불 수가 있습니다.

 

물론 실내 운동이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고, 계절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형미를 가꾸기 위해 하는 운동이라면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과연 요가나 필라테스만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요?

그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운동을 많이 해도 소모되는 에너지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 시간 대비

요가나 필라테스를 1시간 내내 힘들게 한다 해도 사용되는 에너지는 200~250kcal에 머문다는 사실입니다.

운동 후 음료 1잔과 간단한 스낵이라도 먹게 되면 그간의 운동은 도로 아미타불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커피 1잔과 도넛 1~2개, 아이스크림 1개, 청량음료에 비스킷 몇 조각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300kcal가 넘는 것은 보통입니다. 

 

살을 빼는 목적은 아님

정상 체중의 여성이 몸매를 가꾸기 위해 요가나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는 것은 일리가 있으나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체중을 빼는 방법으로는 어림없는 일일 것입니다.

 

환상을 만드는 유행 다이어트, 다이어트 식품

유행하는 다이어트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살을 뺄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남녀 불문하고 다이어트를 위주로 살 빼기를 생각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살 빼기 방법 중 식사요법, 단식, 절식 및 다이어트 식품을 합친 것이 55%로, 먹는 것을 통한 살 빼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다이어트라고 하면 맨 먼저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주로 하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육식하더라도 지방은 철저히 거둬내고 먹는가 하면, 기름이 들어간 튀김이나 패스트푸드는 절대 안 먹는다고 하기도 합니다.

청국장 등 특별한 음식을 먹겠다는 경우도 많고 그것도 아니면 소문이나 홈쇼핑 광고를 통해 알게 된 거의 신비에 가까운 다이어트 식품에 귀가 현혹되기도 합니다.

 

두 가지 방법

그동안 유행했던 다이어트 방법들을 분류해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01. 식사는 그대로 하되 식사 중 또는 전후로 다음을 더 먹거나 마십니다.

• 고추, 김치, 물, 목차, 현미차, 감식초, 양파 물, 껌, 벌꿀, 생 청국장 등

02. 식사는 그대로 하되 하루 한 끼 또는 두 끼를 다음으로 대처합니다.

• 우유, 요구르트, 주스, 우유 식초, 감자, 초콩, 팥, 당근, 바나나, 토마토, 생식, 선식, 냉면 등

 

01.의 방식은 이를 더 먹으로써 원래 식사량을 줄여보자는데 목적이 있으며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02.의 방식은 아예 식사 대신에 먹는 것인데 보통 식사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음식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는 줄게 됩니다.

 

칼로리와 체중

01과 02의 방법으로 줄일 수 있는 칼로리는 대략 하루에 200~500kcal 정도가 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체중 감량이 가능하고, 일단 간단명료해서 시작하기가 매우 쉽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2kg의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와 다이어트 식품의 한계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의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큰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1~2개월 이상 지속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새로 추가되는 음식이 며칠은 맛있어도 갈수록 질리는 게 우리의 입맛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원래 먹던 음식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우리 몸은 용요 현상으로 어렵게 뺐던 1~2kg마저 며칠 사이에 원상복구 되고 맙니다.

 

둘째는 먹는 음식이 단조로워 고른 영양 섭취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1~2개월 동안 한 번의 시도로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이런 방법을 오랜 기간 시행하면 영양 불균형 상태에 빠질 위험이 생깁니다.

 

요요현상

채소 많이 먹기와 하루 한 끼, 즉 저녁이나 아침 안 먹기 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2~3kg까지는 뺄 수 있지만 그 이상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몇 개월 이상 지속하기가 쉽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멈추면 마찬가지로 요요현상이 오게 마련입니다.

 

건강 기능 식품으로 판매되는 다이어트 식품도 굉장히 특효가 있는 것같이 선전하지만 위와 같은 두 가지 원리로 작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즉 하나는 식사 전후에 섭취해서 식사량이 줄게 하고 다른 하나는 식사 대용으로 먹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은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는 양 광고를 하지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식품은 칼로리는 거의 없고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주성분인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다이어트 식품이 우리 몸의 체질 개선에 다시는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너무나도 순진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다이어트 식품이나 유행 다이어트법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의 양이 아닌 종류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의 종류를 강조하는 다이어트법은 은연중 또는 명시적으로 마음대로 먹어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먹는 음식의 종류가 달라질지는 몰라도 먹는 양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먹는 양

양이 같으면 우리의 위장이 음식물을 수용하는 용량이 변치 않고 이는 다시 뇌의 포만중추 기준에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근본적으로 다시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는 바로 종류가 아닌 양에 달려 있습니다.

즉 하루 세끼를 굶지 않고 적게 먹으면 3개월 후 위장은 이에 적응되어 크기가 작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뇌의 포만 중추도 작아진 위장의 용량에 만족하는 새로운 기준점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위장을 작가 만들고 골고루 작은 양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의 성공은 음식의 종류가 아닌 양에 달려있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