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약. 살빼는 약 종류.

살 빼는 약

약의 효과를 맹신하여 모든 건강 문제와 질병을 약으로 해결하려는 믿음이 있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약을 오래 먹으면 부작용이 클 텐데 하는 두려움도 갖고 있습니다.

살 빼는 좋은 약이 있다고 하면 혹해서 빨리 복용해 보고 싶다가도 복용을 시작하고 나면 빨리 약을 끊어야 할 텐데 하며 조바심을 내게 됩니다.

 

 

약은 식품이 아닙니다.

식품이랑 달리 대부분의 약은 자기 몸이 이전에는 접해 보지 못했던 물질입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약

약물은 영양제와 호르몬제 같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해 주거나, 항생제, 항암제와 같이 질병의 원인을 없애는 기능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대증 약물과 만성 질환 약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제, 변비약, 수면제, 진통제로 대표되는 대증약과 혈압약, 당뇨약, 콜레스테롤약이 주종이 되는 만성 질환 약 어느 것도 사실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진 못하지만 질병의 증세와 합병증을 줄여 줄 수는 있습니다.

 

살빼는 약

살 빼는 약은 비만의 원인을 제거해 주는 치료 약이라기 보다는 그 원인이 되는 삶을 바꾸기 위한 하나의 보조제로 보아야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 빼는 약의 종류

이뇨제와 변비약

이뇨제와 변비약은 의약 분업 이전에 많이 사용되었고, 요즘에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배뇨와 배변을 통해 몸 안의 수분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체중이 감소한 것 같지만 체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원상복구 됩니다. 또한 수분 소실이 크면 탈수와 전해질 이상 등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고 특히 물을 잘 안 마시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합니다.

 

일반 살 빼는 약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약으로 녹차 추출물과 에페드린 성분이 카페인과 혼합된 제품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체로 안전하긴 하지만 체중감량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마약성 식욕 억제제

펜다이메트라진, 펜터민, 등으로 부작용이 많아 3개월 내의 단기 사용을 조건으로 미국 식품의 약국에서 승인받은 제품입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개인 의원급 비만 클리닉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는 덜하며 부작용은 커질 수 있습니다.

 

시부트라민, 올리스탯 

FDA에 의해 장기 사용이 승인된 제품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비만인들이 이들 질환에 대해 약을 증량해서 먹기보다는 차라리 체중 조절 약을 먹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어 장기 복용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시부트라민은 식욕 억제제로서 일시적인 불면증, 입안 마름증, 혈압 상승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올리스탯은 음식으로 섭취된 지방의 30% 정도를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배변으로 빠져나가게 합니다.

따라서 육류 또는 지방 섭취가 적은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메트포르민, 토피라이메이트 

FDA에서 체중 조절 목적으로는 승인받지 못했으나 특정한 사람들에게 체중 감량을 일으킬 수 있어 다른 체중 조절 약과 병행해 사용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다이곡신, 항우울제 

체중 조절 목적으로 승인되지는 않았으나 위의 약들과 혼합하여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빼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약으로 뺀 살을 유지하기

위의 약들을 잘 혼합하여 복용하면서 어느 정도 부작용을 감수한다면 1~2개월 만에 5~10kg의 체중을 뺄 수는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약을 끊었을 때입니다.

약을 끊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늘어나 원래의 상태로 돌아옵니다.

약으로 식욕을 억제하여 먹는 것을 줄일 수 있었던 사람들이 식욕을 되찾는 것은 마치 용수철이 그 누르는 힘을 없애면 다시 튀어 오르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약을 빼고, 그 이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뺀 체중을 유지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솔깃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이론적으로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행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드뭅니다.

아무런 노력 없이 약으로만 뺀 살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살 빼기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체중은 자기 삶을 반영합니다, 

자신이 먹고, 자고, 운동하고, 일하는 삶이 약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변화된다고 하더라도 약을 끊게 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몸의 생리이며 구조입니다.

 

즉 약으로 뺀 살을 유지하기는 살 빼기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

약은 보조제일 뿐입니다.

살 빼는 약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그러므로 약을 먹더라도 운동과 식생활을 병행하여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ruha007.tistory.com 살 빼는약 종류

살빼는 약 종류.비만 치료제 약물 종류.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약물.

위에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약물과 살빼는 약 종류가 있습니다. 참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