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정상 체중 알고 살 빼기.

체중 감량. 정상 체중 알고 살 빼기.

 

보기에 마른 남자. 통통한 여자가 정상 체중입니다.

6개월에 10kg빼기의 근본은 자신의 체중이 정상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신장에 따른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신장(cm)   정상체중 (kg)    과체중(kg)   비만(kg)

     150              47             52               56

     155               50             55              60

     160               54             49              64

     165               57              63              68

     170                61             66              72

     175                64             70              77

     180                68            75               81

     185                72               79            86

 

 

 

위의 표는 신장에 따른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성은 여기서 2kg을 빼고 근육질 남성은 2kg를 더합니다.

즉 160cm 여성의 정상체중은 52kg이고, 175cm 근육질 남성의 정상 체중은 66kg 정도로 보면 됩니다.

이른바 뼈가 굵어서 체중이 더 나간다고 해봐야 1kg 밖에는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위의 표에 나와 있는 대로 자신의 정상 체중을 정하시면 됩니다.

 

 

체중

체중을 보는 우리 눈은 남녀에 따라 상당한 착각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남성의 경우

우리나라는 남성의 경우 보기에 적당하다고 여겨지지만 대부분 10kg 정도 체중이 많이 나가고, 약간 비만이 아닐까 생각되면 15~20kg이 넘으며 정상체중은 오히려 말랐다는 말을 듣습니다.

 

여성의 경우

반면에 여성은 정상체중이라도 약간 통통하다는 이야기를 쉽게 듣고, 5kg만 넘어도 비만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며, 저체중에 가까울 경우 보기 좋다는 말을 듣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순전히 외모에 따른 사회적인 척도로 건강을 정하는 척도와는 매우 다릅니다.

 

건강 척도의 체중

건강 척도에서 체중은 남녀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또 정상 체중에 가까울 때 몸은 가장 좋은 건강 상태를 갖게 됩니다.

보기에 약간 말라 보이는 남자와 약간 통통해 보이는 여자가 사실은 가장 건강한 체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나잇살

나잇살은 노화가 아니라 체중 관리를 잘못한 결과입니다.

정상체중에 대해 또 하나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나잇살입니다.

나이가 들면 살이 찌는 것을 당연한 일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나잇살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체중 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노화는 일률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어 체중이 불었다고 해도 그것이 노화 과정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나이에 맞는 적정 체중이란 따로 없으며 오직 신장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유지해야 할 적정 체중과 체형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정상체중을 경험합니다. 성장이 끝나는 사춘기 이후인 20대 청년 시대의 몸이 대체로 정상 체중입니다. 이때는 섭취하는 칼로리와 활동량에 의한 에너지 소모가 균형을 이뤄 아름다운 체형을 갖추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10년 정도 지속되는 이 시기의 체중과 체형이 바로 우리가 일생 유지해야 할 적정 체중과 체형입니다.

 

 

정상 체중

정상 체중은 인간의 몸에 최적의 상태를 제공합니다.

정상 체중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심장병, 암, 퇴행성 관절염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에도 가장 좋은 활력과 기능을 유지시켜 줍니다.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살 빼기가 쉽습니다.

정상 체중까지 감량한다는 것은 생각하고는 살지만 막상 정상체중을 만들기가 힘들다고 하십니다. 그저 한 5kg 정도만 빼면 좋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기도 합니다. 체중 감량이 그만큼 어려웠다는 말인데 실제로 비만 학교 교과서에서도 체중감량의 목표를 정상 체중이 아닌 현재 체중의 10% 정도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설정이 서양인에 대한 연구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람은 여러 면에서 서양인과는 다릅니다.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는 것도 계기만 되면 서양 사람들보다 훨씬 잘합니다. 목표만 잘 세운다면 한국인들의 10kg의 체중 감량은 의외로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