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다이어트. 변비와 다이어트.
다이어트 변비
식사량을 기존에 먹는 양에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를 느끼는 것은 반끼씩 먹는 것에 대한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변비의 의학적 정의는 배변 횟수가 적어 그 횟수가 3~4일에 한 번 미만이거나 배변 자체가 힘이 드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용어로는 여러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거나 단단한 변을 보는 경우, 잔변감이 남아 있는 경우,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긴 경우도 변비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매일 배변을 못 하는 것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변비
변비 문제를 만들어 내는 데는 한국인의 빨리빨리 기질이 한몫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장이 스스로 알아서 할 일을 꼭 자신이 먼저 판단해서 빨리하도록 만듭니다.
배변이 안 된다고 복부 마사지를 하는 것은 좋으나 배변 활동을 돕는다는 건강 기능 식품을 자주 먹거나 더 심하게는 변비약을 장기간 먹는 등의 경우는 장의 기능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이 할 일을 대신하면 그 당시는 배변이 잘 될지 몰라도 장은 점점 자기 기능을 잃어 가기 마련입니다.
어떤 특정 식품이나 약을 먹었을 때 처음에는 도움이 되지만 시일이 지나면서 점점 그 효과가 줄어드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래서 배변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 식품이나 변비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만성화되기 쉽고 점점 더 장이 약해지면서 관장을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변비에 관한 잘못된 주장들
만병의 근원을 장 속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로 봅니다.
이 음식 찌꺼기가 오랜 기간 장 속에 남아 있으면 우리 몸에 독소로 작용한다고 믿어서 제독이 중요하다며 그 첫 과정이 장을 깨끗이 비우는 장 청소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가지 설사약과 관장약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커피로 관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비는 단지 장의 배변 기능이 약해서 오는 증세일 뿐이지 만병의 근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루에 먹는 음식량을 반으로 줄이면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의 거의 대부분을 소화해 흡수하려는 기전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배변량은 다이어트 배변 양보다 더 적게 됩니다. 매일 배변하던 사람들도 2~3일 또는 그 이상에 한 번 하는 정도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반씩 먹는 것에 대한 몸의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이어트 중 배변 활동
배변 활동은 그대로 두면 저절로 됩니다.
배변을 예전에 비해 적게 한다고 놀라지 마세요. 이러한 생리 반응에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적게 먹으면 적게 나오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그대로 두면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만큼의 배변 활동을 하게 마련입니다.
체중 감량을 하는 3~6개월 안에는 배변 횟수가 줄어들 수도 있고 일부 1~2개월 안에 다시 그전 배변량의 활동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6개월 다이어트를 하실 경우 6개월이 지나면 대체로 2~3개월 사이에 이전의 배변 횟수를 회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너무 불편하다면 물 많이 먹기와 생야채 3개 더 먹기를 좀 철저하게 시행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변은 운동입니다.
배변은 자율 신경 기능에 의한 대장의 배출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 시 너무 배에 힘을 주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대장의 자율 기능이 약화합니다. 변기에 앉아 2분 안에 배변이 시작되지 않으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냥 일어나서 다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변의가 다시 생겨 못 참겠다 싶을 때만 다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시간도 중요합니다.
총 배변 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배변 시 신문을 읽거나 독서를 하는 것은 오히려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배변 후에는 가급적 화장 시보다는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집안이라면 물로 세척하는 버릇을 기르는 게 또한 좋습니다. 평소 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배변하는 습관도 변비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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