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 수칙 7가지.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사는 당뇨병 관리수칙 7가지

 

01. 당뇨병 약물치료와 식사조절, 운동 병행

혈당을 높이는 평소의 식습관을 바꾸고 활동량을 늘려야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어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의사의 권고가 있을 경우 약물치료까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02. 당뇨병 자가 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

 

공복혈당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을 잽니다.

당뇨병 초기에는 공복혈당이 90~130mg/dL 미만이 되도록 목표를 정하고 점차 110mg/dL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식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2시간 후의 혈당을 잽니다. 당뇨병 초기에는 식후 2시간 혈당이 18ㅕ0mg/dL 미만이 되도록 목표를 정하고 이 상태가 잘 유지되면 최종적으로 145mg/dL 미만을 조절 목표로 정합니다.

 

 

취침 전 혈당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혈당을 잽니다.

취침 전 혈당이 100~140mg/dL보다 낮으면 새벽이나 아침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 측정 빈도

• 혈당이 목표 수치만큼 조절되고 있을 때 : 2회/주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만 측정하되 식후 2시간 혈당은 아침 식사 후와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의 혈당을 번갈아 측정합니다.)
• 혈당이 목표 수치만큼 조절되지 않거나 심하게 오르락내리락할 때 : 4회/ 일 (공복혈당, 아침 식사 후 2시간 혈당, 저녁 식사 후 2시간 혈당, 취침 전 혈당)
• 혈당이 조절되는 경우라도 보름에 한 번은 하루 4회 혈당을 측정합니다.

 

 

03. 당뇨병 최소 1년 2회 이상은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자가 혈당 측정만으로는 수시로 오르내리는 혈당을 모두 파악할 수 없어 혈당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므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측정하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4~6% 수준이 정상이므로 당뇨병 환자라면 아무리 높아도 7% 미만을 유지해야 하고, 점차 6.5% 미만이 되도록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빈도

• 당화혈색소 수치 7% 미만 : 2회/연
• 당화혈색소 수치 7% 이상 : 4회/연

 

 

04. 당뇨병 혈압을 자주 측정

당뇨병 환자가 혈압까지 높으면 혈관이 더 빨리 손상돼 합병증 발병위험이 급증합니다. 따라서 수시로 혈압수치를 확인해야 하는데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130/8-mmHg 미만이 되도록 혈압을 유지해주면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05. 당뇨병 발을 매일 꼼꼼히 확인하고 깨끗하게 관리

당뇨병환자는 발에 작은 상처만 생겨도 쉽게 궤양으로 발전해 결국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평소 발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잘 말려주고 갈라진 틈이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는지 발가락 사이사이 까지 샅샅이 확인하도록 해야 합니다.

 

 

06. 당뇨병  반드시 금연하고 술은 주 1~2회, 한두 잔씩만

흡연과 음주는 복부비만을 유발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당뇨합병증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흡연하면 혈관이 더 빨리 손상되므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즉시 금연해야 하고 술은 일주일에 1~2회, 기름지지 않은 안주와 함께 한두 잔 정도만 마시도록 합니다.

 

 

 

07.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병원 정기검진 받기

혈당 관리에 문제가 있는 화자는 물론 혈당이 잘 관리되고 있는 환자라도 병원에서 지정해 준 정기검진 횟수는 반드시 지켜야 당뇨병으로 인한 혈관과 신경이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1년에 2번은 받아야 하는 검사 : 당화혈색소 검사, 치과 검진
• 1년에 1번은 받아야 하는 검사 : 혈중지질농도 검사, 안과 검진, 발 검사, 콩팥 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간 기능 검사, 독감 예방접종, 혈관합병증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