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주요 염분 공급원. 음식 속에 포함된 소금의 양.
평소 식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염분 공급원은 소금입니다.
식생활 반찬류, 장류, 국물 음식, 양념류, 해산물 음식, 가공식품류, 간식 등에 소금 합류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생활 주의 염분 공급원
소금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의 결합체인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인데 이 중 혈압을 상승시키는 데 관여하는 성분이 나트륨입니다.
=저나트륨 소금
고혈압 환자를 위한 소금이라고 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저나트륨 소금이 판매되고 있지만 저나트륨 소금도 안심하고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저나트륨 소금은 나트륨 대신 칼륨으로 짠맛을 내는 것입니다.
=칼륨
칼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이기는 하지만 과잉 섭취로 혈액 내에 칼륨 함량이 높아지면 심장의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콩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소변을 통해 칼륨이 잘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 내 칼륨 수치가 높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이나 콩팥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라면 고혈압 치료제가 칼륨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참조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관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저나트륨 소금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 소금을 사용하기에 앞서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므로 저나트륨 소금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찬류
김치, 젓갈, 장아찌, 자반 생선 등 소금으로 절인 식품은 특히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밥과 국, 김치, 장아찌, 자반 생선 등으로 구성된 식탁은 최악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류
한국 사람들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이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쌈장 등 발효식품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발효식품의 효소가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나트륨의 성분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많이 먹을 경우 혈관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국물음식
국이나 찌개류는 염분이 희석돼 상대적으로 덜 짜게 느껴지지만 국물 전체에 함유된 염분량은 만만치 않습니다.
국물음식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염분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양념류
마요네즈, 버터, 마가린, 토마토케첩, 우스터소스(돈가스 소스), 화학조미료 등에도 용량의 차이는 있어도 염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리하거나 외식을 할 때 재료뿐 아니라 양념의 염분 함유량도 고려하여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산물류
조개, 새우, 게 같은 해산물에도 염분이 함유돼 있으므로 조리과정에서 소금, 간장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멸치나 마른오징어처럼 염분이 많아 짭짤한 맛을 내는 식품은 섭취량이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조리 전에 물에 담갔다가 헹궈 염분을 최대한 제거하며 조리할 때도 염분 사용량을 생각하며 최소화하도록 하십시오.
가공식품류
통조림, 햄, 베이컨, 소시지, 치즈, 라면 등도 염분 함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거나 섭취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류
빵이나 과자, 케이크처럼 단맛이 강한 식품에는 염분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실 수 있으나 단맛을 강화하기 위해 소금을 첨가하는 식품이 대부분이며 짠맛이 나는 과자류도 다양하므로 간식을 선택할 때도 염분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음식을 하실 때 참조하기 위한 양념류의 소금 합류량을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소금 1g과 동일한 양념류의 양
1큰술 : 15ml 계량스푼 기준/ 1작은술 : 5ml 계량스푼 기준
음식 속에 포함된 소금의 양
분량 및 조리법, 재료 등에 따라 소금 함량에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식품 분량 소금(g) 칼로리(kcal)를 참조하세요.
위와 같은 도표를 참조하시며 생활 속에 소금 합류량을 줄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드리며 평소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므로 생활 속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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