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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당뇨병 이야기

영양성분 표시 보는 법. 음식의 숨은 성분. 살을 빼려면.

by ruha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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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표시 보는 법

살다가 보면 늘 접하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 어릴 때부터 매일 접하지만 그냥 흘려버리는 것이 영양성분 표시인 듯합니다.

그냥 읽고도 모르기도 하며 지나쳐 흘리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특정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지 않으려면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제품 포장지에 표기된(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영양성분을 확인할 때는

A = 1회 제공량

B = 1회 제공량당 함량

C.D = % 영양소 기준치 순으로 읽어나가야 합니다.

 

영양성분
영양성분

A: 영양성분은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하므로 1회 제공량을 먼저 확인하세요.

그다음 한 포장에 몇 회 제공량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영양 성분표시의 경우 총 6회 제공량이 포함돼 있으므로 6봉을 모두 먹을 경우 열량은 600kcal 탄수화물은 78g이나 섭취하게 됩니다.

 

B : 1회 제공량당 영양소 함량을 확인합니다.

1봉을 먹을 경우와 1봉을 먹을 경우 어떤 성분을 과잉 섭취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 : % 영양소 기준치를 확인합니다.

% 영양소 기준치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를 100%라고 했을 때 해당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양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표기하는 방법입니다. 이 영양성분 표시의 경우 1회 제공량인 1봉을 섭취할 때 탄수화물 4% 섭취하게 되므로 96%의 탄수화물을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유사한 제품이라면 1회 제공량당 열량과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은 % 기준치가 낮은 것을 식이섬유와 무기질(칼슘, 철 등),비타민 등은 % 기준치가 높은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D: % 영양소 기준치가 없는 경우 : 열량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섭취기준이 다르므로 1회 제공량당 함량을 기준으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당류와 트랜스 지방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므로 영양소 기준치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섭취할 경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섭취 열량 2000kcal 기준으로 당류는 50g 미만, 트랜스 지방은 최대 2g 미만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조

1: 1회 제공량을 확인하고 나는 몇 회 제공량을 먹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1회 제공량이라 평균적으로 한 번 먹을 때마다 섭취하는 양입니다.

 

2: 본인이 섭취한 총열량을 알아봅니다.

 

3: % 영양소 기준치를 확인합니다.

 

당뇨병이거나 체중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열량, 당류, 지방, 포화지방을 적게 또는 혈압이 높다면 나트륨을 적게 드세야 합니다.

 

다시 이야기한다면

이 표에서는 1회 제공량당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1회는 100kcal이며 즉 6회는 600kcal라는 말이 됩니다.

 

 

 

 

 

 

이 표로 봤을 때는 하단에 1회 제공량에 대한 영양성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중량은 총 1회 제공량이 2봉이므로 1회 제공량 함량은 200kcal가 됩니다.

 

 

 

 

 

 

음식에 숨은 성분을 따지세요

일일 섭취량에 맞춰 정량의 식품을 먹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음식의 성분을 따지는 것입니다.

음식 속에 포함된 성분 중 당뇨병 환자나 비만이신 분들에게 특히 해로운 것이 당질과 염분, 지방입니다.

물론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에 해당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을 볼 때 과잉 섭취할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들 성분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정확하지 않은 데 있다는 것입니다.

단맛이 나지 않으면 당질이 많지 않다고 여기거나 설탕은 해로워도 꿀은 안전하다고 믿는 식입니다.

또 매운 음식을 먹으며 그 속에 포함된 다량의 설탕과 소금의 존재를 간과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물론 맛을 드러나지 않는 성분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섭취하는 다량의 당질과 염분, 지방이 당뇨합병증의 발병 또는 악화라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살을 빼려면 당질을 조심하세요.

당질은 혈당을 높이고 비만을 부릅니다.

당질은 기본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성분으로 탄수화물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섭취하는 당질의 대부분은 곡류입니다.

하지만 부식과 간식을 통해 섭취하는 당질의 양도 만만치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단순당 & 복합당

당질은 당의 결합구조에 따라 단순당과 복합당으로 나뉩니다

당이 2~3개로만 결합한 작은 입자를 띠고 있어 체내에서 빨리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당질은 단순당이라고 합니다.

단순당 : 설탕과 꿀, 물엿, 사탕 등이 대표적입니다.

 

복합당은 수백 수천 개의 당이 결합한 구조여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속도가 다소 느린 당질입니다.

쌀, 잡곡, 감자, 고구마, 밀가루 등에 들어 있는 당질이 바로 복합당입니다.

 

당질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혈당을 높이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당뇨병환자나 비만한 사람들에게는 복합당보다 단순당이 더 해롭습니다.

 

설탕 대신 꿀이나 물엿을 이용한 요리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며 음식의 맛을 낼 때도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당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보통 백설탕보다 좋다고 믿는 황설탕이나 흑설탕도 실제로는 백설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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